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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에서 판치는 가짜 접종 증명서...개강 앞둔 美 대학 골치 / YTN

2021-08-10 7 Dailymotion

미국 내 675개 대학, 직원·학생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<br />백신 접종 증명서 사진 올리도록 했지만 진위 확인 어려워 <br />"미국은 백신 접종 증명서가 허술한 종잇장에 불과" <br />SNS에서 개강 앞둔 학생 상대로 가짜 증명서 판매 유행<br /><br /> <br />개강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미국 대학들이 가짜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는 학생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체육시설이나 식당 이용 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이탈리아에서도 가짜 증명서가 판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등교육신문에 따르면 미국 내 675개 대학이 직원과 재학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말 개강을 앞둔 대학은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 사진을 대학 포털에 올리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학 관계자들은 백신 접종 증명서의 진위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전자 시스템을 갖춘 대부분의 나라와 달리 미국은 백신 접종 증명서가 허술한 종잇장에 불과하기 때문"이라는 한 교수는 인터넷에서 가짜 증명서를 쉽게 구할 수 있고, 실제로 가짜를 제출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에서 수만 명이 몰려드는 대학의 안전을 위해 증명서의 진위를 확인하는 제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SNS에는 개강을 앞둔 학생을 대상으로 가짜 증명서 판매가 유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인스타그램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증명서가 한 장당 25달러, 우리 돈 약 3만 원에 판매되고 있고 심지어 한 장에 4백 유로, 우리 돈 54만 원에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루크 블렘 / 캘리포니아 경찰 (지난 5월) : 특수작전부 소속 비밀 요원들이 여러 장의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. 우리는 또한 다른 고객들에게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파는 걸 목격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6일부터 체육관이나 영화관, 식당 이용 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고 다음 달부터 대학생과 기차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에게 접종을 의무화한 이탈리아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 경찰은 수천 명에게 최대 5백 유로, 우리 돈 670만 원씩 받고 가짜 접종 증명서를 판 일당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바노 가브리엘리 / 이탈리아 경찰 : 우리는 현재까지 32개 웹 채널을 압수했고 4명이 조사를 받고 있는데 이 중 2명은 불행히도 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여진 (listen2u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1023595824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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