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서초구 교회 관련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교회에선 이달 초 인원 제한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실내체육시설이나 대형마트 등 여럿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도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그곳 집단 감염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 건물 지하에 있는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현재 교회는 운영을 멈춘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교인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지금까지 40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, <br /> <br />조사 결과 지난 1일, 당시 19명이던 인원제한 수칙을 어기고 50명 넘게 교회에 모인 사실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초구청은 교회 측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오늘부터 시설 폐쇄와 집합금지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가 지하에 있어 자연 환기가 어려웠던 데다 교인들이 1시간 이상 예배를 드리고 활동을 하며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최근 서울 동작구 교회와 관련해서도 49명이 확진되는 등 종교시설 발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난 7월 이후 교회 모임을 통한 확진자가 500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지난 6일부터 종교시설에 99명까지 입장할 수 있게 지침이 완화되자 방역에 빈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수도권 실내체육시설이나 대형마트 같이 여럿이 모이는 시설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서울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은 37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선 탈의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땀이나 침방울이 많이 나오는 격렬한 운동을 하며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구로구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는데요, <br /> <br />지난 6일 지하 1층 근무자가 확진된 뒤 같은 층에 근무하던 직원들을 포함해 손님과 가족 등으로 감염이 전파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수칙은 잘 지켰지만 지하라 환기가 어려웠고, 직원들이 휴게실 등을 함께 쓰며 전파된 거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또 일부 확진자가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곳곳 직장과 식당 등에서도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주시 식품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는 또다시 늘어 62명이 됐고, <br /> <br />동두천시 음식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1113340332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