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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수도권 확진자 740명 역대 최다…경남 139명

2021-08-11 0 Dailymotion

비수도권 확진자 740명 역대 최다…경남 139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1일) 비수도권에서도 70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대구·경북에서 발생한 1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 기록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 0시 기준,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740명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강한 전파력을 가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휴가철 이동량 급증 등으로 전국 대유행 위기를 경고한 바 있는데요.<br /><br />유흥시설 등 주요 집단 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퍼지던 비수도권 지역의 감염이 7월 이후 종교 시설과 학교, 체육시설 등 일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190명대에서 580명대로 약 3배 가까이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전남과 전북 등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던 지역에서도 가족 간 감염이 확산하는 등 전국적인 유행이 현실화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남이 139명으로 가장 많고, 부산 125명, 충남 84명, 대구와 경북 각 66명, 충북 54명, 울산 48명, 대전 42명 등입니다.<br /><br />특히 경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는데요.<br /><br />0시 이후 신규 확진자 34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추가 확진된 인원 모두 지역 발생으로 절반이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한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입니다.<br /><br />경북에선 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.<br /><br />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는 구미 볼링장 관련으로 오늘까지 21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5일 종사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볼링장을 이용한 고교생들을 중심으로 친구와 가족 등 n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인 부산은 1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유흥주점을 통한 감염이 오래 지속됐었는데, 최근 부산지역도 직장과 식당, 병원 등 지역 사회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는 휴가철 피서객 등 외부 인원 유입에 따른 감염 폭증 우려에 따라 주요 관광지인 해수욕장 7곳을 모두 폐쇄 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대전은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엿새 동안 50명대 확진자 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4단계 확진자 수 기준인 60명 아래를 유지하면서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가족·지인 등 접촉을 통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, 확진자 중 절반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안심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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