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접종해도 델타 변이 감염 지속…집단면역 불가능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죠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을 완료해도 델타 변이 감염이 계속돼 집단면역이 불가능할 거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영국의 한 보건전문가가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을 이끈 앤드루 폴러드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백신을 맞아도 델타 변이 감염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폴러드 교수는 "집단면역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"이라고 본다면서, 백신 접종자를 전보다 더 잘 감염시키는 새로운 변이가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스트 앵글리아대의 한 의대 교수도 백신 2회 접종도 감염을 50%밖에 막을 수 없다면서 집단면역이란 개념은 달성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미국에서는 델타 변이 말고도 페루발 '람다 변이'가 한 달도 안 돼 1천명 넘게 감염시키며 세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폴러드 교수는 다만 델타 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부스터샷, 3차 추가 접종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아직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들 가운데 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증가했다는 그 어떠한 과학적 증거도 없어 부스터샷이 필요하지 않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영국에서는 성인 인구의 75%가 2회 접종까지 모두 마친 가운데, 9월부터는 고령자 등을 중심으로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란에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연일 3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9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사상 처음 4만 명을 넘었으며, 사망자 역시 600명에 육박해 최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"델타 변이가 이란 전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"면서 수도 테헤란을 포함해 285개 지역의 지역 간 이동을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