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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 확진 2,223명…첫 2천명대 '최다'

2021-08-11 0 Dailymotion

신규 확진 2,223명…첫 2천명대 '최다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뒤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2,0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유행에다 휴가철이 겹치면서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거세진 건데요.<br /><br />정부는 광복절 연휴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10일)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,223명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2,000명대로 올라선 건데, 직전 최다인 2주 전 1,896명보다도 300명 넘게 불어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일일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보인 건 벌써 36일째로, 앞으로 광복절 연휴와 개학까지 앞두고 있어 2,000명대가 정점이 아닐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지역 사회 감염자는 2,145명으로 해외 유입 78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650명, 경기 648명, 인천 107명 등 수도권 비율이 65%로 여전히 우위였지만, 비수도권 확진자 수도 대구·경북 중심이었던 1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관광지가 많은 부산, 경남 그리고 강원에서 확산세가 커지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, 휴가철 이동이 4차 대유행 전국화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다가오는 광복절 연휴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는 것이 확산세 방지에 중요하다며, 14일에서 16일까지 '집에서 머무르기' 대국민 캠페인을 벌입니다.<br /><br />또, 접종을 완료하고도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이 요양병원·시설에서 심상치 않다고 보고 면회기준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하 지역에서는 접촉 면회를 잠정 중단하고, 4단계 지역은 방문 면회를 아예 금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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