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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계부채 1040조 또 최대...금리 오르면 30대가 가장 큰 타격 / YTN

2021-08-11 1 Dailymotion

은행의 가계부채가 1,040조 원에 달해 또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이 오는 26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리가 인상되면 30대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7월 중 은행의 가계대출이 9조7천억 원 늘어나 가계대출 잔액이 1,040조2천억 원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한국은행에 대한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가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6월 연내 기준금리 인상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주열 / 한국은행 총재 :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연내 적절한 시점부터 질서 있게 정상화해 나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.] <br /> <br />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파 목소리를 내던 고승범 위원이 최근 금융위원장으로 옮긴 것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내정 소감문에서도 "가계부채와 자산가격 변동 등 경제·금융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해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우리나라 30대 대출 잔액이 연소득의 2.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금리 인상이 30대에 가장 큰 고통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평균 LTI, 즉 연소득대비 가계대출 비율은 231.9%로 전년 동기 대비 6.1% 포인트 증가했고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가 266.9%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값 폭등 등으로 이른바 영끌로 대출받은 청년층의 이자 부담이 가장 심해 금리 인상에 앞서 청년층을 위한 정부의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<br /><br />YTN 박병한 (bh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81117245484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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