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시, 생제르맹 입단 계약 위해 파리 도착 <br />생제르맹 팬들 "챔피언스리그 우승 보인다" 환영 <br />2+1년 계약…주급 약 10억3천7백만 원 <br />등번호, 네이마르의 10번 양보 거절 30번으로<br /><br /> <br />21년 정들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난 리오넬 메시의 축구 인생 두 번째 둥지는 결국, 파리 생제르맹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생제르맹과 최대 3년 계약을 체결한 메시는 "파리에서 빨리 축구 인생 다음 장을 시작하고 싶다"고 이적 소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평생 바르셀로나 줄무늬 유니폼만 입을 것 같았던 메시가 새로운 팀 생제르맹과 계약을 위해 파리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팬들은 클럽의 숙원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메시의 영입을 두 손 들어 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야니스 트리아키 / 생제르맹 팬,19살 :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겁니다. 챔피언스리그에서 반드시 우승할 수 있습니다. 메시! 메시!] <br /> <br />[클로드 메냥 / 생제르맹 팬, 73살 : 옛날로 치면 축구 황제 펠레나 마라도나가 생제르맹과 계약한 겁니다. 이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.] <br /> <br />생제르맹과 계약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으로, 주급은 65만 파운드, 약 10억3천7백만 원입니다. <br /> <br />메시는 "파리에서 빨리 축구 인생 다음 장을 시작하고 싶었다"며 "파리 팬들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해내고 싶다"고 소감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등번호는 상징처럼 함께했던 10번을 네이마르가 양보하겠다고 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30번으로 결정했습니다 <br /> <br />메시가 눈물로 이별한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파리에 도착한 그 시간 신속하게 캄프누 외경을 장식했던 메시 포스터를 제거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<br /> <br />재정난으로 메시를 떠나보낸 바르셀로나와 달리 10년 전 카타르 왕족 자본이 인수한 생제르맹은 네이마르를 비롯해 음바페 등 슈퍼스타가 즐비한 상황. <br /> <br />손흥민과도 인연이 깊은 포체티노 감독이 2023년 6월까지 2년 더 지휘봉을 잡기로 한가운데 챔피언스 리그에서 4번이나 우승한 경험이 있는 메시와 어떤 궁합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<br /> <br />YTN 김상익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상익 (si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81117301750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