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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돌고래 vs 멸치' 편 갈리는 국민의힘...윤석열 "갈등 없어" / YTN

2021-08-11 4 Dailymotion

국민의힘 대선 주자 토론회를 두고 유력 주자를 뜻하는 '돌고래' 파와 나머지 주자를 일컫는 '멸치' 파의 편 가르기 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은 없다며 토론회 참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, 지도부 내홍에 다른 대선 주자들까지 가세하며 갈등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휴가를 마치고 국민의힘 재선 의원 모임에 참석하며 활동을 재개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. <br /> <br />당내 행사 불참으로 빚어진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설을 부인하며 정책 토론회 역시 공식 요청이 온다면 정치적 관행을 고려해 의논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 : 제 입장에선 갈등할 아무런 이유가 없고 그동안도 잘 소통해왔기 때문에 그렇게 비치는 게 저로서는 사실 이해가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초선 의원 모임에 참여해 입양한 아들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힌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, <br /> <br />토론회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최재형 / 전 감사원장 : 제가 아직 공식적으로 통지를 받진 못했습니다만 통지가 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경선준비위원회 차원의 토론회를 두고 당 지도부 갈등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재원 / 국민의힘 최고위원 : 나머지는 윤석열 또는 최재형 후보자까지 공격하고 그런 마당에 이제 이렇게 던져놓고 구경하려는 거잖아요.]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는 앞서 가는 이른바 돌고래 팀이 불편하더라도 지지율이 낮은 이른바 고등어와 멸치에게 기회를 주자고 수습에 나섰지만, 공방은 다른 대선 주자들에게까지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의 공정성을 연이틀 정면 비판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 맞서 유승민 캠프에서 이 대표를 두둔하고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오신환 / 유승민 캠프 종합상황실장 : 경준위가 결정한 사안을 저렇게 손바닥 뒤집듯이 최고위에서 뒤집으려고 하는 자체의 의도와 행태가 공정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겁니다.] <br /> <br />당 지도부와 주자들이 이른바 돌고래 파와 멸치 파로 나뉘어 갈등하는 이면엔, 여론조사 방식을 비롯해 경선준비위원회가 정한 경선 룰에 대한 지지와 반대도 깔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발을 앞둔 국민의힘 경선버스가 시동을 걸기도 전에 노선 갈등에 흔들리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1206165601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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