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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 현수는 웃고, KIA 현수는 울고

2021-08-11 1 Dailymotion

LG 현수는 웃고, KIA 현수는 울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BO리그에서 활약중인 동명이인 두 선수가 같은 날, 나란히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받아든 결과는 달랐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도쿄올림픽 '양궁 3관왕' 안산의 시구로 시작된 경기에서 퇴출된 브룩스의 대체 선발로 나선 '프로 3년차' 김현수가 기대 이상으로 호투했습니다.<br /><br />2019년 프로 데뷔 이래 가장 긴, 5와 3분의 2이닝을 던지는 동안 안타 3개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.<br /><br />김현수의 호투에 힘입어 8회까지 7-1로 앞서간 KIA였지만 9회 불펜이 무너지며 다 잡은 승리를 날렸습니다.<br /><br />이승재, 김현준의 연이은 볼넷에 석 점 차까지 따라붙은 한화는 급히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을 상대로 최재훈이 극적인 석점포를 터뜨려 7-7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 "좀 소름 돋아가지고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. 설마, 설마 했는데 폴대 살짝 밖으로 나갈 거 같은 느낌이 든 거예요. 제발, 제발, 제발 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더라고요."<br /><br />LG 김현수도 화끈한 홈런포로 상처뿐인 도쿄올림픽의 후유증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김현수는 1회 SSG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로 선취 2득점을 가져온 데 이어 2회에는 1타점 적시타를 쳐 3타점 경기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LG는 4회 이형종과 이재원의 백투백 홈런에 이어 5회 보어의 KBO리그 첫 홈런까지 터지며 일찌감치 승부를 기울였습니다.<br /><br />SSG를 12대 5로 꺾고 4연승을 달린 LG는 4연패에 빠진 kt와의 승차를 지우며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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