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회의 토론회 일방 추진 논란을 놓고 당내 주자들이 연이틀 설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, 당당하게 응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면서도, 정치적 관행 등 여러 고려할 사항이 있으니 당에서 공식 요청이 오면 의논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캠프 차원에서 토론회 불참을 시사했던 것보다는 한발 물러선 모습이지만, 일방통행식 개최에는 따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원희룡 제주지사도 원칙적으로 토론회에는 참석하겠다면서도, 경준위가 경선 일정과 방식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등 독단이 선을 넘었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유승민 전 의원 측은 정책 선거와 실력 투표를 위한 당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라며 대립각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유승민 캠프 오신환 상황실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선 관련 전권을 위임받은 경준위의 결정을 무력화시키려는 것은 공정한 룰을 해치려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111621520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