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아직 정점은 오지 않았다"…방역체계 새 판 짜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하루 확진자가 2,000명을 넘자 코로나 사태 시작 뒤 긴장감이 가장 고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숫자가 5,000명, 6,000명까지 갈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옵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4단계로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현재의 방역체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감염시키는 환자 수를 말합니다.<br /><br />지난주 0.99였던 이 지수가 다시 1~1.1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지수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 해도 이달 말쯤엔 확진자가 하루 3,000명 선, 이후에도 억제가 안 되면 4,000명, 6,000명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.<br /><br />5주째 이어진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가 확산세 저지에 실패했음이 분명해진 겁니다.<br /><br />문제는 개편된 거리두기 4단계의 실제 수준이 지난해 3차 유행 당시 규제만도 못한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작년 말엔 하루 확진자 1,000명대를 걱정하며 식당, 카페는 오후 9시면 문을 닫았고, 유흥업소, 노래방엔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지금 더 강화된 것은 오후 6시 이후 3인 모임 금지 뿐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4단계 + α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도 한계를 인정하고 추가 방역 조치 마련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 "델타 변이 이후에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프레임이 맞느냐 집단면역 달성을 통한 극복이라는 이 구도 자체가 맞느냐는 지적도 많았습니다."<br /><br />다만, 정부는 확진자 수 대신, 중환자, 사망자 수 억제 중심 체제로 전환하는 데는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낮 시간대도 전국적 3인 모임 금지 등 고강도 대책을 언급합니다. 하지만 방역 피로감이 커진 상태에서 민생경제와 방역 간 절충점 찾기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