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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"민주주의 정상회의 12월 개최"…중·러 견제

2021-08-12 0 Dailymotion

바이든 "민주주의 정상회의 12월 개최"…중·러 견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이 올해 12월 화상으로 모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 견제 차원에서 약속대로 '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' 개최 계획을 발표한 건데요.<br /><br />참석 국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, 우리나라도 초청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'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'를 올해 12월 화상으로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 민주주의 국가 정상들뿐 아니라 시민단체와 자선단체, 그리고 민간 부분 관계자들도 초청 대상이지만, 아직 참석 국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대선 훨씬 전인 작년 봄 처음 이 구상을 밝혔던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취임 1년 내 회의를 개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셈입니다.<br /><br /> "미국은 세계 경제 무역 능력의 25%를 차지합니다. 또 다른 25% 또는 그 이상을 위해선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과 협력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"민주주의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가 될 것"이라면서, 권위주의에 대한 대응과 부패 척결, 인권 증진 등 세 가지를 의제로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를 권위주의 정권으로 규정하고 두 국가의 인권 문제를 강하게 비판한 점으로 미뤄볼 때 중러 견제 강화를 위한 세계 민주주의 국가 결집의 무대가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 후 민주주의 국가들을 위한 회의인 만큼 중국과 러시아는 배제될 것이며, 북한도 초청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(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) 몸속에 민주주의적인 것(democratic)의 작은 뼈대 하나 없습니다. 하지만 그는 영리한 사람입니다."<br /><br />백악관은 올해 회의 1년 뒤에 두 번째 정상회의를 대면으로 열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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