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비스센터 칼부림 40대 구속…묵비권 행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기도 성남의 한 서비스센터에서 직원을 흉기로 다치게 한 40대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범행 동기 등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도 성남의 한 전자기기 서비스센터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 40대 A씨.<br /><br />사건 발생 당시 자신도 부상을 당해 양팔에 붕대를 감았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,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.<br /><br />법원에 출석한 A씨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피해자와 언쟁이 있었다고 하셨는데, 왜 그러셨는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. (…) 말씀 부탁드립니다. 왜 그러셨나요? (…)"<br /><br />A씨는 지난 10일 센터 직원 B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.<br /><br />B씨는 목과 어깨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,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범행 과정에서 A씨도 손에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A씨가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질문에 "말하지 않겠다"며 묵비권을 행사해, 범행동기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성남 수정경찰서는 "피해자가 회복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, A씨를 상대로도 사건 경위를 확인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