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2년 전 버닐썬 사태에 연루됐던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성매매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.<br /> 다음 달 전역을 앞두고 있었는데, 이번 선고로 강제 전역 조치될 예정입니다.<br />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가수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두 달에 걸쳐 클럽과 금융업 투자 유치를 위해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수차례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이 밖에도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하고, 상습 도박, 특수폭행 교사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 군사법원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, 승리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 법정 구속했습니다.<br /><br /> 11억 5천여만 원을 추징하고 신상정보등록도 명령했습니다.<br /><br /> 재판부는 "성을 상품화하고 풍속을 해친 피고인의 범행은 사회적 해악이 작지 않다"며 판단 배경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또 "회사 자산을 사유 재산처럼 사용하고 시비가 붙어 기분이 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