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에만 7백88명 늘어 4차 대유행 후 최다를 기록했는데, 특히 부산 상황이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부산지역 신규 확진자는 주로 어디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서면은 부산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입니다. <br /> <br />식당이나 술집이 밀집한 지역인데, 최근 20, 30대가 주로 찾는 한 주점에서 확진자가 연일 무더기로 나오고 있어서 방역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에만 주점 방문자와 접촉자 등 15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백10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술과 음식을 먹으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오랜 시간 머무는 방문자가 많았고, 냉방을 위해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게 집단 감염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부산에서는 이 같은 집단감염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영장과 PC방, 식당, 학원 등 사람이 모일만한 일상적인 공간에서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부산지역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백78명으로,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일부터 격상된 거리두기 4단계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을 비롯해 비수도권 상황은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비수도권에서 늘어난 확진자는 7백88명으로, 4차 대유행 후 최다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율로는 국내 전체 신규 확진자의 41%를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경남에서는 어제 하루 백22명이 늘었는데, 대형마트발 감염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, 가족이나 지인, 직장동료 등을 통한 감염이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에서는 68명, 충북에서는 50명이 늘었고, 대구와 경북, 울산, 제주에서도 지역 사회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가 감염 확산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이번 광복절 연휴가 비수도권 방역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 서면에서 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1311134666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