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대 유성우 가운데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극대기가 지난밤에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구름이 다소 많았지만, 하와이 등 일부 지역에서는 화려한 별똥별 쇼가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와이 마우나케아 고산지대에 있는 천문대 <br /> <br />천문대 돔을 배경으로 빛나는 별들이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별의 군무 사이로 하얗게 불타는 별이 긴 궤적을 그리며 지나갑니다. <br /> <br />뒤를 이어 계속 떨어져 내리는 별똥별 <br /> <br />여름밤의 우주쇼, 페르세우스 유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[이태형 / 충주 고구려 천문과학관장 :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월 사분의 자리 유성우,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립니다. 달빛이 없는 최적의 관측 조건에서 시간당 100여 개의 별똥별이 떨어지며 화려한 우주쇼를 연출했습니다.]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구름이 많아 별똥별을 보기 힘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기회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시청자가 촬영해 제보한 유성우의 모습 <br /> <br />화면 아래로 별똥별이 빛을 내며 흐르다 사라집니다. <br /> <br />8월 6일쯤 촬영한 영상인데,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달이 지고 난 뒤 새벽하늘에서 시간당 열 개 이상의 별똥별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만나려면 빛 공해가 적고 높은 건물이 없는 교외에서 북동쪽 하늘을 넓게 바라보면 됩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8131252338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