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율이 40%를 다시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절대적인 숫자를 보면 여전히 수도권이 비율이 높지만,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를 고려하면 수도권보다 상황이 심각한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 중심가 주점에서 확인된 집단 감염 여파는 일주일 넘게 이어지는 중입니다. <br /> <br />방문자 3명과 접촉자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환자는 129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집단 감염도 심각하지만 부산에서는 매일 새로운 집단 감염이 확인돼 환자 증가세가 꺾일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부산시는 감염병 전담 병원을 추가 지정했고 생활치료센터 병상도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소라 /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: 병상이 충분한지는 앞으로의 확진자 숫자에 따라서 상당히 유동적인 부분이라서 함께 검토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역시 확산 세가 심각한 경남에서는 일부 기초자치 단체에 적용 중인 4단계 조치가 연장됐습니다. <br /> <br />[권양근 /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: 창원시와 김해시 방역 당국은 확진자 증가세 지속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8월 17일부터 8월 29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.] <br /> <br />목요일(12일) 하루 국내 발생 환자의 41%가 비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절대적인 숫자는 여전히 수도권이 많지만 인구를 고려하면 수도권보다 심각한 지역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의 경우 목요일 하루 인구 10만 명당 6.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보다 많았고, 5.3명인 부산도 경기도 보다 환자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번 연휴 방문과 만남을 멈춰 확산 세를 꺾을 계기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1318485311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