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한 해군의 첫 번째 3천톤급 잠수함 '도산안창호함'이 취역식을 했습니다. <br />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, SLBM 탑재가 가능하고, 기존 잠수함보다 잠항 시간도 길어 작전 범위가 더 넓어졌단 평가입니다. <br />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해군이 오늘(13일) 신형 잠수함 '도산안창호함' 취역식을 열고 임무 수행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'도산안창호함'은 탄도미사일 발사관이 6개인 수직발사대도 갖춘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 기존에 우리 해군이 보유한 1천200톤급이나 1천800톤급 잠수함과 구별되는 특징으로,<br /><br /> 현재 개발 중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, SLBM을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국산화율 76%의 '도산안창호함' 성공으로 한국은 세계에서 8번째로 3천 톤급 잠수함 독자 개발국이 됐습니다.<br /><br /> 강점은 규모를 키우면서 최고속도를 유지하고, 잠항 시간을 늘려주는 공기불요추진체계를 갖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