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사흘간 광복절 연휴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번 연휴 가족과 함께 집에 있어 달라고 요청했지만, 휴가철 최대 성수기를 맞은 김포공항엔 여행객들이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 내내 제주도나 부산으로 향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던 이곳 김포공항은 오후가 되면서 다소 한산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행객들은 휴가를 떠나는 마음에 설레는 표정이면서도, 여전히 매서운 코로나19 확산세에 서로서로 조심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여행객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염응섭 / 서울 마장동 :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여행가게 돼서 즐겁고요. 코로나19 방역 수칙 잘 지켜서 마스크 잘 착용하고, 재밌게 놀다 오겠습니다.] <br /> <br />가족 단위 여행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2명 단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또, 공항 내에 있는 식당가를 이용하는 분들은 다소 적은 편이고, 이용하더라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에 무척이나 신경 쓰는 모습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연휴 하루 전인 어제 이곳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215편 가운데 제주행은 132편으로 절반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집계된 항공 여객 수는 3만7천여 명인데, 이 가운데 65%인 2만4천여 명이 제주도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136편이 제주도로 향할 예정인데요, <br /> <br />제주관광협회는 연휴 하루 전인 어제부터 연휴가 끝나는 월요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에 들어가는 방문객은 모두 16만 4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최대 성수기인 광복절 연휴의 이동량 증가를 우려하며 이른바 '집콕'을 당부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여행을 다녀왔다면 반드시 선별진료소에 가서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은 뒤에 일상으로 복귀할 것을 함께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YTN 신준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1413524238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