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휴 맞아 여행객 '북적'…"조심 또 조심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흘 간의 광복절 연휴 첫날, 예상대로 버스터미널 등은 많은 여행객으로 붐볐는데요.<br /><br />터미널 측은 방역 수위를 한층 강화한 모습이고, 방역 당국은 지역 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광복절 연휴를 맞은 서울 강남의 고속버스터미널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많은 수의 일행은 보기 힘들었고, 대부분 한 명 또는 두 명 단위로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터미널 측도 한 칸을 비우고 창가 쪽 자리표를 구매하도록 권유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터미널 출입구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안내문과 함께 시민들이 쓸 수 있는 손소독제가 비치돼있습니다.<br /><br /> "매일 자동차 자체 소독을 하고요…방송을 마스크 벗지 말고, 옆 사람과 대화하지 말고 음식물 반입을 차 안에서 차단 시키고…거의 창가 쪽으로 배차를…거의 우등 세줄짜리 이런차들만 운행…"<br /><br />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이곳을 포함해 수도권 진입 구간에 있는 휴게소 4곳에 검사소를 설치했습니다.<br /><br />휴가를 마치고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시민들 가운데 숨은 감염자를 신속하게 찾기 위해섭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연휴 기간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같은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