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부산은 지난 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돼 모든 해수욕장이 폐장하면서 해변을 찾는 사람은 눈에 띄게 줄었는데요.<br /> 그런데 해운대 주변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봤더니. 방문객은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 거리두기 격상이 무색한 상황이라고 하는데,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 【 기자 】<br /> 형형색색의 파라솔은 사라지고, 샤워장 등 편의시설의 운영도 모두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 지난 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된 부산의 모든 해수욕장이 문을 닫았습니다.<br /><br /> 그렇다면, 피서 1번지로 꼽히는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의 방문객은 줄었을까?<br /><br />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휴대전화 통신 자료를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봤습니다. <br /><br /> 지난주 토요일 방문객은 22만여 명, 다음날도 19만 5천여 명이었는데, 4단계 시행 이후에도 매일 20만 명정도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 인근의 송정해수욕장도 마찬가지, 폐장 이후도 방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