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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티, 규모 7.2 강진..."최소 227명 사망" / YTN

2021-08-14 9 Dailymotion

규모 4~5 여진 이어지고 한때 쓰나미 경보 발령 <br />"최소 227명 사망…어린이 다수 포함" <br />"125km 떨어진 수도에서도 진동…긴급 대피"<br /><br /> <br />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규모 7.2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 22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극빈국인 아이티는 20만 명 이상의 희생자를 낸 2010년 대지진에 이어 또 강진이 발생했고 게다가 화요일에 허리케인까지 상륙할 것으로 예보돼 국민들의 고통이 더 깊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채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건물이 주저앉으면서 잔해만 수북이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에 깔렸던 부상자들은 길가 임시 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티에서 규모 7.2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것은 토요일 오전 8시 반쯤. <br /> <br />규모 4~5의 여진이 몇 차례 이어졌고 한때 쓰나미 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지진은 가족들이 집에 머물러 있는 휴일 오전 발생해 가족 단위의 희생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 중엔 어린이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10킬로 미터로 얕아 125킬로 미터 떨어진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져 시민들이 건물을 빠져나와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건물 잔해 밑에 깔려있는 사람도 많아 곳곳에서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번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아이티인에게 헌신과 연대의 정신을 호소한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아리엘 앙리 / 아이티 총리 : 주택, 병원,기반시설 붕괴로 많은 사람들이 숨졌습니다. 피해를 계산하고 지원을 체계화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아이티에는 한국 기업 직원과 선교사 등 한인들이 150명 가량 거주하고 있는데 아직 피해는 없다고 대사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강진은 2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추정되는 2010년 대지진의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화요일 오전, 열대 폭풍 그레이스가 아이티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돼 폭우로 인한 추가 위험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채문석입니다.<br /><br />YTN 채문석 (chaem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1506031680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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