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맞은 광복절 연휴, 서울 곳곳에서 예고된 집회와 행사는 그대로 열렸습니다.<br /> 경찰 또한 방침대로 도심에 차벽과 펜스를 설치해 곳곳에서 충돌도 빚어졌습니다. <br /> 김민형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광화문 광장 일대가 차벽과 펜스로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 경찰이 일부 보수 단체가 예고한 '1인 걷기 행사'를 불법 집회로 보고 사실상 원천 봉쇄한것입니다. <br /><br /> 경찰은 도심권에 임시 검문소 81곳을 설치해 집회 시위 의심 차량과 행선지를 확인했습니다. <br /><br /> 한 50대 남성 유튜버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 경찰과 행사 주최 측 간 실랑이도 있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구주와 / 변호사<br />- "우리가 정당 업무에 의해서 기자회견을 가고 있는데 그것을 왜 막고 있습니까? 답변을 해 주세요."<br /><br /> 민주노총은 서울 서대문역과 충정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