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램지어 또 망언…"일본군, 매춘부 납치 필요 없었다"

2021-08-15 0 Dailymotion

램지어 또 망언…"일본군, 매춘부 납치 필요 없었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위안부를 매춘부로 규정하는 논문을 써서 국제 학술계의 질타를 받았던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또다시 망언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일본 우익 교수가 낸 책 서문에서 일본군의 강제 모집 자체를 전면 부정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주장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는 논문을 써서 도마 위에 올랐던 마크 램지어 교수.<br /><br />그가 망언 수위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아리마 데츠오 와세다대 교수가 최근 출판한 '위안부는 모두 합의 계약 상태였다'라는 책 서문에서, "일본군은 매춘부를 강제적으로 모집할 필요도 없었고 그럴 여유도 없었다"고 단언한 것입니다.<br /><br />그는 제주도에서 직접 위안부를 연행했다는 증언을 담은 요시다 세이지의 수기 '나의 전쟁범죄'가 1983년 발간된 후, 한국에서 피해 보상 청구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"이전에는 돈을 벌기 위해 위안소에서 일했다고 말한 여성 등이 일본군에 강제 연행됐다고 말하기 시작했다"고 억지를 부린 것입니다.<br /><br />램지어 교수는 또 위안부 피해자 쉼터를 운영했던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출신 윤미향 의원 관련 논란을 언급하면서, "납치를 주장하는 여성 다수는 부정직한 정치인이 운영하는 노인시설 거주자"라며 증언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의 논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온 국제 학술계 상황에 대해서는 마치 한국인만 비정상적으로 자신의 논문을 비판한 것처럼 왜곡했습니다.<br /><br />램지어 교수가 이러한 서문을 썼다는 것은 앞으로도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왜곡된 주장을 계속하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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