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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주말 최다' 1,817명 확진…제주도 4단계 격상

2021-08-15 2 Dailymotion

'주말 최다' 1,817명 확진…제주도 4단계 격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,817명으로 일주일만에 주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휴가철과 만나 확산세가 나날이 커지는 모양샌데요.<br /><br />제주도도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14일) 하루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817명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수가 네 자릿 수가 된 것은 40일째고, 주말 발생 기준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지난 7일의 1,728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은 1,749명입니다.<br /><br />경기도가 505명으로 가장 많았고, 서울이 478명 등 수도권 비율이 61.6%였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부산 153명, 경남 90명, 경북 74명 등에서 확산세가 거셌습니다.<br /><br />대표적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, 서울 용산구의 한 직장과 관련해 종사자, 가족 등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, 충남 아산시의 한 지임모임 사례에선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언제,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8.9%로 30%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휴가철인데다, 어제부터 광복절 연휴에 이동량이 많아지면서 확산세는 더 거세질 것이란 우려가 큽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자 39명이 나온 대표적 휴가지 제주도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올려 2주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제주도에서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후 2명으로 제한되고, 행사와 집회는 금지됩니다.<br /><br />또, 도내 해수욕장 12곳도 일시적으로 폐장합니다.<br /><br />휴가철 이동량 증가와 함께 광복절 연휴 기간 크고 작은 집회도 연휴 이후 감염세 확산으로 이어질까 우려되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어제 하루 14만여명이 추가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율은 인구 대비 43.6%,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9%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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