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OTT 춘추전국시대...몸집 커졌지만 체계적 관리는 '아직' / YTN

2021-08-15 5 Dailymotion

요즘 넷플릭스와 웨이브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, OTT 구독하시는 분들 많으시죠? <br /> <br />집에서 혼자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OTT 시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염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2년 동안 한국영화의 역사를 함께한 종로 서울극장이 이번 달 말 문을 닫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여파도 있었지만, 미디어 생태계 급변도 큰 이유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OTT, 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시장을 장악해 버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극장이나 TV 등의 매체는 건너뛰고,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 OTT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와 드라마가 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한 달 구독료를 내면 모든 영상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 40%를 차지했던 넷플릭스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마블과 픽사 제작의 굵직한 영화를 탑재한 디즈니플러스까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국내 통신사 가운데는 LG유플러스가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황현식 / LG유플러스 대표 : 저희 안드로이드 기반의 LG유플러스 세톱박스가 고객에게 디즈니플러스를 서비스하기에 제일 좋은 구조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는 거고.] <br /> <br />웨이브, 티빙, 왓챠 등 토종 OTT도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, 한 카드사 조사 결과 지난해 OTT 서비스 결제 금액 규모는 모든 연령대에서 1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OTT 산업은 팽창하고 있지만, 이들은 여전히 제도권 밖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넷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에 기존 방송법으로 규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통신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, 콘텐츠는 문화체육관광부, 방송정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쪼개서 관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임혜숙 /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(지난 5월) : OTT 산업이 굉장히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미디어서비스 산업법 관련 부분은 우리가 꼭 살펴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망 사용료 소송과 같은 국내외 업체 간의 분쟁, 저작권료 소송 등을 볼 때, 새로운 기준과 규제 체계를 하루빨리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YTN 염혜원입니다.<br /><br />YTN 염혜원 (hye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8160531332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