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부산지역은 연휴에도 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인구 10만 명당 하루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제주도는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종호 기자! <br /> <br />확진자 수로 보면 비수도권에서 가장 심각하게 보이는 곳이 부산인데요. <br /> <br />확산 세가 진정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나온 확진자가 125명입니다. <br /> <br />연휴라 검사량이 평일의 절반가량이었는데도 백 명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대구와 서울, 경기와 인천에 이어 누적 확진 환자가 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새로운 집단 감염이 확인되면서 진정 기미가 안 보이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에 하루 확진자가 백 명을 넘어서 어제까지 단 하루도 백 명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일반 병상의 12.5%,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1.1%만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비수도권 하루 확진자는 경남이 84명, 경북이 75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 1,493명 가운데 비수도권은 636명으로 비율은 42.6%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수도권에서도 잇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들어가고 있는데 제주도가 오는 18일부터 4단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 상황은 얼마나 심각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기준으로 인구가 67만여 명인 제주는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27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 4단계 상향 기준을 충족합니다. <br /> <br />제주에서는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37.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 기준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의 경우 6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확진자 기준으로 보면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제주가 9.47명으로 3.49명인 서울보다 월등하게 많습니다. <br /> <br />'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' 등 집단 감염과 가족, 지인 간 감염 사례가 늘면서 확산 세가 심각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4단계를 적용 중인 곳은 부산과 대전 두 곳인데 오는 18일이 되면 제주까지 추가됩니다. <br /> <br />기초자치 단체 가운데에는 창원과 김해, 충주와 함안 등에 4단계가 적용 중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1610461719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