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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티 지진 피해 크게 늘어...사망 최소 1,297명 / YTN

2021-08-16 24 Dailymotion

카리브해 아이티를 강타한 규모 7.2 강진의 사망자가 크게 늘어 최소 1,2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대성 폭풍까지 다가오고 있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이티 재난 당국은 전날 발생한 강진 사망자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규모 4∼5의 강한 여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피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 다른 지역 주민들도 여진의 공포 속에 집 밖에서 일요일 아침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AFP통신은 사실상 아이티 전 국민이 바깥에서 밤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거스틴 마스린 / 주민 : 지진 이후 몸이 안 좋습니다. 우리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축구장에 머물고 있습니다. 땅이 꺼지면서 집이 파괴됐어요.] <br /> <br />이번 지진 피해는 아이티 남서부 도시 레카이와 제레미 등에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 당국은 붕괴된 건물 잔해에 깔린 생존자들을 수색해 구조하고 있지만, 지진에 따른 산사태 등으로 도로가 막혀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설상가상으로 열대성 폭풍까지 아이티를 향해 다가오고 있어 추가 붕괴와 구조 차질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열악한 상황 속에서 아이티는 국제사회의의 도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아리엘 앙리 / 아이티 총리 : 이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2010년 지진 이후 우리가 받은 것보다 더 적절한 대응을 원합니다.] <br /> <br />빈곤율이 60%에 달하는 극빈국 아이티에서는 지난 2010년에도 포르토프랭스 부근에서 규모 7.0의 지진이 발생해 최대 30만 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11년 만에 다시 찾아온 이번 대지진은 지난달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의 피살로 혼란이 극심해진 가운데 발생해 아이티 국민의 고통을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161116313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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