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의 친문 핵심 의원들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 소득 공약에 대한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공개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친문 싱크탱크 모임 민주주의 4.0 소속인 민주당 홍영표, 김종민, 신동근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, 기본 소득은 오랜 논쟁이 있었지만, 문제가 있어 어느 나라도 채택하지 않은 제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민주당 안에서도 반대하는 의원이 많고 당장 국가 정책까지 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SNS를 통해 기본 소득론을 지켜보는 국민과 당원은 불안하다면서 좋은 제안을 해주셨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전 총리도 이번 기회에 제대로 검증하고 토론해 민주당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고 박용진 의원 역시 경선에 새로운 활력과 역동성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이 지사 캠프의 남영희 대변인은 논쟁을 환영한다면서도 기본 소득제는 독일과 스페인 등 17곳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다며, 어느 나라도 채택하지 않은 제도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1622203050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