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어제 오후 6시 반 기준 신규 감염자 1만4천여 명 <br />월요일 기준 역대 최대치…8주 만에 17배 폭증 <br />도쿄 월요일로는 가장 많은 2천9백여 명 감염 <br />전체 누적 감염자 116만 명…중증 환자 천6백여 명 <br />오늘 총리 주재 회의…긴급사태 연장과 적용지역 확대<br /><br /> <br />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도쿄 등에 선포한 긴급사태를 연장하고 대상 지역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도쿄패럴림픽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어제 오후 6시 반을 기준으로 만4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월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로 8주 만에 17배 수준으로 폭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선 월요일로는 가장 많은 2천9백여 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누적 감염자는 116만 명을 넘었고,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천6백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상황이 악화함에 따라 일본 정부는 오늘 오후 총리 주재 대책회의를 열어 긴급 사태 연장과 적용지역 확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달 말까지 긴급사태가 선포돼 있는 도쿄와 사이타마, 지바, 가나가와, 오사카, 오키나와 등 6개 지역은 다음 달 12일까지로 기한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또 시즈오카와 이바라키, 도치기, 군마, 교토, 효고, 후쿠오카 등 7개 지역에는 새롭게 긴급사태를 적용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4일 개막하는 도쿄패럴림픽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와 대회조직위원회는 도쿄도, 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 온라인 회의를 열어 패럴림픽 전 경기장의 무관중 원칙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가 총리는 도쿄올림픽의 무관중 원칙을 결정하면서 감염 상황이 개선되면 패럴림픽만큼은 관중이 있는 대회로 열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지만 올림픽 기간을 거치면서 신규 확진자가 폭증해 패럴림픽의 유관중 개최도 무산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영규입니다.<br /><br />YTN 한영규 (ykha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1704010038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