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17일)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중·고등학교 대부분이 개학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등교 인원을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인데, 등교 확대가 감염 확산의 고리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오늘부터 중·고등학교 상당수가 개학했는데, 분위기는 어땠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이곳 학교에는 1학년 학생 3백여 명이 등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도, 선생님들도 간만의 등교에 설레는 표정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오랜만에 보는 친구들과 왁자지껄 인사하는 소리에 학교에는 생기가 감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는 등교를 앞두고 전체 소독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수업 중에도 방역 인력이 학교 곳곳을 돌며 소독과 청소를 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열 감지 화상 온도계를 입구에 설치하고, 손 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17일) 이곳 학교를 비롯해 전국 중·고등학교 대부분이 개학한 가운데, 2학기부터는 등교 수업이 확대됩니다. <br /> <br />먼저 거리 두기 4단계가 적용된 수도권 중학교는 3분의 1이 등교합니다. <br /> <br />고등학교는 1·2학년 학생이 반씩 등교하는데, 3학년은 백신을 접종해 밀집도 조치에서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3단계 지역 중학교에서는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고, 고1·2는 전면 등교까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에는 초등학교 대부분이 개학하는데요. <br /> <br />수도권 초등학교는 1·2학년이 대면 수업을, 3∼6학년이 원격수업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3∼6학년은 4분의 3이 등교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음 달 6일부터는 등교가 더 확대된다고 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교육부는 다음 달 3일까지 학교 방역상황을 살핀 뒤 본격적으로 등교를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6일부터는 거리 두기 4단계 적용 지역이 아닌 곳에서 유치원과 초·중·고등학교가 전면 등교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초등학교 1·2학년 전부와 3∼6학년 학생의 절반 이하가 등교 수업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중학생은 3분의 2 이하가, 고등학생은 전체 인원이 등교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이와 같은 2학기 학사 운영 범위 안에서 대면·원격수업을 조정하면서 등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그간 이어진 원격수업으로 학습결손이 커지고 있는 것이 등교 확대의 배경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1711095530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