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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격화한 등교수업…현장 불안은 여전

2021-08-17 1 Dailymotion

본격화한 등교수업…현장 불안은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7일)부터 2학기 등교수업이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주 안에 전국 중학교의 70%, 고등학교의 65%가 개학을 맞이하는데요.<br /><br />대면 수업의 중요성을 다들 알고 있지만 학부모도, 교사도 불안한 건 어쩔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연일 네 자릿수 확진자에 광복절 연휴까지 겹치면서 대유행 우려는 더욱 커지는 상황.<br /><br />등교 수업의 필요성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아직은 학교에 보내는게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 "등교가 필요한 학생들도 있고 등교를 원하는 학부모들도 있으니까 그건 그렇게 하되, 저희처럼 집에서 원격수업을 원하는 학생들은 집에 있어도 등교처리가 되는 것처럼 해주면 안되느냐…"<br /><br />그러나 교육부가 '등교선택권'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이어서 학교에 보내지 않을 경우 결석처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 "학생들이 많이 이동을 하기 때문에 혹시나 있을 교내 감염, 특히 급식 시간이라든지 쉬는 시간이라든지 선생님들의 손길이나 방역 인력이 제대로 감시하지 못할 때 그럴 때 마스크를 벗거나 하는 경우도 있고…"<br /><br />과밀 학급이나 과대 학교의 경우 긴장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일부 교사의 2차 백신 접종이 개학 뒤로 밀리면서 수업 공백 우려도 불가피해졌습니다.<br /><br />교육 당국은 더는 등교 수업을 미룰 수 없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학교 내 감염 사례를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자가진단 앱이 개학 첫 날 먹통이 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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