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연휴 끝' 확진증가 우려…검사소 발길 이어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광복절 연휴가 끝나고 사람들이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오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우려 속에 선별검사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홍석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휴일이 지나고 일상으로 복귀한 첫 날.<br /><br />더위 속 차례를 기다리는 긴 대기줄이 만들어졌습니다.<br /><br />천막 아래서 잠시나마 강한 햇볕을 피하고, 의료진들을 위해 냉풍기가 가동됐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을 찾은 검사자들 중엔 상당수가 직장인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연휴 기간 동안에 다중이용시설 같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을 방문했는데, 관련해서 검사를 미리 받아가지고 그렇게 선제적으로 받게 됐습니다…"<br /><br />광복절 연휴와 여름 휴가철이 맞물리며 인구 이동량이 급격히 많아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코로나19 전파 가능성도 함께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연휴가 끝나면서 이곳 검사소에는 선별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며칠 사이 확진자 수가 감소했지만, 연휴로 인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22일 종료됨에 따라서 이번 주 확산세가 재연장 여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연휴 기간 휴가지·관광지 등 사람 간 접촉이 많은 곳을 방문했을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아 볼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