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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스코바 공산당 대회 참석…홍범도 장군 5분 생전 영상

2021-08-17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봉오동 전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모습입니다.<br><br>당시 55세. 한눈에 봐도 우람한 체격에 러시아군복을 입고 있는 게 눈에 띄는데요.<br> <br>유해가 고국에 돌아온 것과 맞춰 생전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습니다.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짧은 머리에 짙은 콧수염. <br> <br>건장한 체격의 러시아 군복을 입은 남성. <br> <br>홍범도 장군입니다. <br> <br>식민지 투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1922년 모스크바 국제공산당 대회에 참석했던 모습입니다. <br> <br>장군의 유해 봉환을 기념해 독립기념관이 오늘 유일한 영상 자료를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[반병률 / 한국외국어대 사학과 교수] <br>"홍범도 장군은 독립군 활동을 하면서 일본군을 상대로 해서 승리한 상징적인 인물이고 그것이 이제 주목을 받은 거예요." <br><br>독립군 양성에 힘쓰던 시기의 사진들과 장군의 삶을 기록한 '홍범도 일지'도 공개됐습니다. <br><br>홍범도 장군은 봉오동전투와 청산리대첩에서 일본군에 맞서 승리를 거둔 독립운동가.<br><br>연해주를 거쳐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한 뒤 지난 1943년 서거했고, 광복절이던 그제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.<br> <br>장군의 유해가 임시 안치된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[서동주 / 대전 유성구] <br>"광복절이라 봉오동 전투가 생각나서 홍범도 장군님께 인사하려고 왔어요." <br> <br>[임영기 / 인천 미추홀구] <br>"조국에 희생하면서 사는 이런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저희들이 훌륭한 자유를 누릴 수 있고, 사는 겁니다." <br><br>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내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정식 안장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kimhoyoung11@donga.com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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