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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취업 제한 피하려…LH 간부 17명 ‘미리’ 퇴직 논란

2021-08-17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최근 들어 LH 고위간부들이 줄줄이 사표를 냈습니다. <br> <br>시점을 따져보니 재취업 제한 규정에걸리기 직전에  사표를 낸 거라서 논란입니다.<br> <br>박지혜 기자입니다. <br><br>[리포트]<br>[정세균 / 전 국무총리(3월 11일)] <br>"해체 수준의 환골탈태하는 그런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." <br> <br>환골 탈태 수준의 LH 혁신안을 빠르게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정부. <br> <br>석 달 뒤 정부는 임원뿐 아니라1·2급 이상 간부급  퇴직자들도 재취업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노형욱 / 국토교통부 장관(6월 7일)] <br>"퇴직자가 취업하거나 창업한 기업과는 퇴직일로부터 5년 이내에 수의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<br>'고강도 혁신안' 발표를 앞두고 서둘러 퇴사를 택한 2급 이상 퇴직자는 19명. <br> <br>전체 퇴직자의 3분의 1에 달합니다. <br> <br>임기가 정해진 임원진을 빼면 3월부터 석달 동안 퇴직한 1·2급 간부급 직원은 17명인데,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은 물론, 최근 3년간 같은 기간 퇴사자 수를 합친 수준입니다.<br><br>최근 5년간 LH가 발주한 설계용역 수의계약 중 절반이 LH 퇴직자가 재직중인 건축사무소와 체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, 퇴직자에 대한 전관 예우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.<br> <br>LH 관계자는 "현직자가 아닌 퇴직자를 자체적으로 제재할 방법이 없다"며 "이들에 대한 제재는 입법을 통해 추진해야 한다"고 <br>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sophia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구혜정 <br>자료제공 :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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