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세요, 스포츠뉴스입니다. <br> <br>2020 도쿄 패럴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. <br> <br>지난 리우 대회에서 수영 자유형 3관왕이었던 조기성 선수, <br> <br>이번엔 평영 종목까지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현용 기자가 만났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5년 전 처음 출전한 패럴림픽에서 자유형 3관왕에 올랐던 조기성. <br> <br>수영을 통해 사회에 나와 꿈을 펼치게 됐습니다. <br> <br>[조기성 / 패럴림픽 수영 국가대표] <br>"(수영은) 저에게 자신감이었고 제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당시에 그렇게 얘기했던 것 같습니다." <br> <br>조기성은 뇌병변 장애를 이겨내기 위해 재활센터에서 수영과 만났습니다. <br> <br>[조기성 / 패럴림픽 수영 국가대표] <br>"수영은 전신 운동이니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… 사실 물을 무서워했는데…“ <br> <br>지난해 코로나19로 찾아온 위기. <br> <br>기록은 정체됐고, 수영장마저 문을 닫아 몸무게가 한때 14kg이나 늘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, 체중과 함께 늘어난 부력과 근력을 무기로, 새로운 종목 평영에 출전합니다. <br> <br>체격이 큰 유럽선수들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적은 스트로크로 많은 거리를 갈 수 있는 기술을 연마했습니다. <br> <br>한국 패럴림픽 사상 처음 영법이 다른 두 종목에서 메달을 노리는 스물 다섯 청년. <br> <br>"장애인 수영의 역사가 돼서 돌아오겠습니다.<br> <br>많이 응원해주십시오." <br><br>"위기에서 찾은 기회로 다시 한번 한계에 도전하는 조기성은, 내일 패럴림픽 선수단과 함께 도쿄로 향합니다. <br> <br>이천 선수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hy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영재<br>영상편집 : 천종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