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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·법원도 '방역 비상'...직원·판사 줄줄이 확진 / YTN

2021-08-17 2 Dailymotion

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는 검찰과 법원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과 판사가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재판이 줄줄이 연기되고, 검찰청에선 외식 금지령도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달 전 항소심에서 징역 42년을 선고받고 상고한 텔레그램 '박사방' 운영자 조주빈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다른 피해자 3명을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는데, 1심 첫 재판이 돌연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소유지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공판부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밀접 접촉한 10여 명을 포함해 2차 접촉자까지 검사를 받으면서, 소속 공판부 검사 9명이 담당하는 재판들이 줄줄이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판사를 포함한 법원 직원들의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서는 광복절부터 사흘 연속 4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판사 1명, 직원 3명인데, 법원은 근무지와 동선이 겹치는 3개 재판부 재판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혜림 / 서울중앙지방법원 공보판사 : 확진된 분들의 사무실과 동선에 따른 청사 방역소독을 완료했고, 바이러스 치료와 밀접 접촉자들의 자가격리로 인해 해당 재판부의 재판기일 변경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서울남부지검에서도 지난달 29일부터 2주일 동안 검찰 수사관 3명과 환경 관리 노동자 1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는 4명 각각 다른 것으로 조사됐는데, 검찰은 직원 4백여 명을 전수 검사하고 2주 동안 외부 식사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은 소환조사를 자제하는 거리 두기 4단계 대응 지침 아래 추가 확산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법원도 법원 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재택근무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검찰과 법원 내 확진은 교정시설 집단 감염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172108364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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