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백악관은 아프간에서 대피하는 미국인들이 공항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탈레반이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탈레반의 실질적 지도자인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아프가니스탄에 입성해 새 통치체제 발표가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진호 기자! <br /> <br />백악관이 아프간에서 대피하는 미국인 등 민간인들이 공항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탈레반이 약속했다고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탈레반이 아프간 내 미국인 등 민간인들이 공항으로 가는 길의 안전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 수송기가 미국 시민과 다른 외국인, 떠나기 원하는 아프간인들을 태우는 것을 허용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설리번 보좌관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제이크 설리번 /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: 탈레반은 공항까지 민간인들의 안전한 통행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우리에게 통보했으며, 우리는 그들이 그 약속을 지키도록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은 현지에 체류한 미국인의 대피가 끝나기도 전에 탈레반이 카불을 함락함에 따라 이들의 무사 탈출에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아프간에는 스스로 미국인이라고 밝힌 만천 명이 남아 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방부도 같은 취지를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미군 지휘부가 탈레반과 대화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적대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탈레반의 실질적 지도자인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아프가니스탄에 입성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이 트위터에서 밝힌 내용인데요, 현지시간 17일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라다르는 자신이 이끄는 탈레반 대표단과 함께 이날 오후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 공항으로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탈레반 공동 설립자이자 실질적 지도자인 바라다르는 작년 9월 카타르 도하에서 시작된 아프간 정부와의 평화협상에서 탈레반을 대표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AP 통신은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고 워싱턴포스트는 새 통치 체제 발표가 임박했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에 앞서 탈레반 대변인인 무자히드는 수도 카불 점령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자히드 대변인은 회견을 열고 "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1811300183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