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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주자, 코로나 여파속 DJ 추모…野 '녹취록 공방' 확전

2021-08-18 0 Dailymotion

與주자, 코로나 여파속 DJ 추모…野 '녹취록 공방' 확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아침부터 김 전 대통령 묘역에 대권주자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김두관 예비후보의 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, 오후 일정은 전면 취소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은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대권주자들은 개별적으로 묘소에 찾아 자신이 'DJ 적통'임을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이낙연 후보는 지금도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DJ는 하나의 모델이라며 자신은 모델을 가진 것만으로도 축복받았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정세균 후보는 자신의 코로나19 손실보상법이 김대중 정신에서 나온 것이라고 연관성을 부각했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, 박용진 후보도 DJ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묘역 참배 일정을 계획했던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취소했는데요.<br /><br />김두관 후보 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 후보 아들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는데, 어제 토론회에서 김 후보와 나머지 5명의 후보자가 접촉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김두관 후보는 일단 응급용 선별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는데, 오늘 오후 보건소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일정을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나머지 5명의 후보도 일단 오후 일정은 취소하고 자택에서 대기중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잠잠하던 대선주자 간 갈등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황교익 씨를 사이에 두고 다시 불붙었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은 황 씨가 직접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 사퇴론을 일축하며, 이낙연 후보의 정치 생명을 끊는데 집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이낙연 후보는 "말하고 싶지 않다"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고, 정세균 후보는 황 씨에 대한 사장 내정을 철회하는게 옳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소식도 알아보죠.<br /><br />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전 제주지사간 전화 통화한 녹취록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어떤 내용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두 사람이 8일 전인, 지난 10일에 통화한 내용을 두고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원희룡 전 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, 이준석 대표가 "'저거' 곧 정리된다"는 발언을 했는데, 그 대상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이 대표는 '저거'가 지칭하는 것이 윤석열 캠프와의 갈등이라고 설명했는데, 원 전 지사는 자신의 기억과 양심을 걸고 말한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오늘 저녁 6시까지 녹취록이 아닌 녹음파일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"그냥 딱하다"는 짧은글을 SNS에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의원총회에서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도 지도부를 흔들지 말아달라, 당내 권력 투쟁에 몰두하지 말자, 이런 발언을 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자 일부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예정에 없던 비공개 토론이 열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하태경 의원은 사적인 통화를 과장해 뒤통수를 쳤다며 원희룡 전 지사에게 대통령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 당내 갈등이 불거지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관련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모든 지도자가 김 전 대통령의 통합·화합정신 이어받아 코로나 위기 극복해야 한다며 야권주자 중에선 가장 처음으로 참배했고,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, 송하중 경희대 명예교수 등 김대중·노무현 정부 출신 인사를 잇따라 영입하며 외연 확장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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