잇단 직장 집단감염…"실내 마스크 착용 꼭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곳곳에서 직장 내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임시선별진료소에도 검사를 받으러 온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긴 줄을 이뤘습니다.<br /><br />의료진도 분주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곳 용산역 근처는 회사 건물들이 많아 출근 시간대나 점심시간에 검사를 받으러 온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근처에서 직장생활 하고 있는데 근무시간에는 오기가 어려워서 점심시간 통해서 잠깐 들렸습니다."<br /><br /> "시국도 그렇고 회사에서 한번 받아 보라고 해가지고 여기 와서 받고 집에 가려고요."<br /><br />서울 용산구의 한 회사에서는 업무 중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비치 등의 방역수칙은 지켰지만 근무자들이 휴게실에서 함께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연쇄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강남구에 있는 기업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직장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지난주 신규 집단감염 총 102건 중 사업장, 즉 직장 내 감염은 30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업무시간 동안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만큼 감염 우려도 큽니다.<br /><br /> "예방접종에서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떨어지는 연령대들이 많고 직장 자체가 정해진 사람들이 장기간 함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노출 시간이 길고 서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거든요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직장을 비롯한 모든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거리두기를 지켜 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