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(20일)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지금의 확산세만 보면 방역 수위를 완화하는 건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. <br /> 수도권 4단계,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<br /> 유호정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수도권에선 6주째 거리두기 4단계가, 비수도권에선 한 달째 3단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오는 22일 종료를 앞두고 다시 2천 명대 확진이 이어질 경우, 거리두기 완화는 어려울 전망입니다. <br /><br /> 어젯밤 생활방역위원회 회의에서도 지금의 거리두기를 연장하자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<br /> 연휴 여파도 주요 변수입니다. <br /><br /> 정부가 연휴 기간 이동 자제를 촉구했지만, 수도권 이동량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▶ 인터뷰 : 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<br />- "유행 통제가 쉽지 않은 가운데, 한편으로는 또 예방접종은 차근차근 착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