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2,152명…8일 만에 2천명 또 넘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8일)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2,152명 새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8일 만에 다시 2,000명대를 훌쩍 넘었는데요.<br /><br />거리두기 조정안이 내일 발표될 예정인데, 수도권 4단계, 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거리두기를 다시 한번 연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(19일)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,1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1일 이후 8일 만이자 사태 시작 뒤 두 번째 2천명 대 확진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초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발생은 2,114명, 해외유입은 38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경기 641명, 서울 570명 등 수도권이 전체 확진의 64.5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36명, 경남 107명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하루 확진자 수는 이로써 44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13명 늘어, 모두 2,191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이동량 증가에 따른 추가 확산 가능성이 여전하고, 델타형 변이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확진자 급증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방침을 내일 발표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방역 상황이나 백신 접종 속도를 고려했을 때 현 단계의 재연장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0시 기준으로 2,430만여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 중 비중이 47.3%로 늘었고, 2차까지 완료한 사람은 21.1%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예약을 하지 못한 만 18세부터 49세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모레(21일)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예약을 받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오는 22일부터는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추가 예약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