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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독직폭행 유죄' 정진웅, 한동훈 있던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발령 / YTN

2021-08-19 0 Dailymotion

법무부, 검찰 인사 공지…정진웅 차장검사 관련 <br />정진웅 울산지검 차장,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발령 <br />'비수사' 보직 발령…사실상 직무에서 배제 <br />독직폭행 유죄 인정…징역 4개월·집행유예 1년<br /><br /> <br />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정진웅 울산지검 차장검사가 결국, 비수사 보직으로 전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한동훈 검사장이 좌천됐던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보직이 바뀌었는데, 사실상 직무에서 배제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정진웅 차장검사에 대한 인사 발령이 났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조금 전 출입기자단에 고검 검사급, 즉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를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진웅 울산지검 차장검사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내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일선 검찰청에서 수사 지휘 역할을 맡다가 비수사 보직으로 옮겨져, 사실상 직무에서 배제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채널A 사건 수사팀장이던 정 차장검사는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한, 독직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2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독직폭행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당시 정 차장검사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면서 물리력을 행사해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했던 사실이 명백히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정 차장검사는 독직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후에도 일선 수사부서에 근무하게 되면서 전례에 비춰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검찰청은 법무부에 정 차장검사에 대한 직무정지를 요청했지만, 당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극에 달하던 상황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과천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차장검사에 대한 인사 조치를 언급했고, 하루도 지나지 않아 발령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정 차장검사가 옮겨가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공교롭게도 채널A 사건으로 사실상 좌천됐던 한동훈 검사장이 맡았던 바로 그 보직입니다. <br /> <br />인사는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3일 자이고, 후임 울산지검 차장검사에는 정영학 현 수원고검 인권보호관이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우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... (중략)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191630283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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