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2,052명…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9일)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,052명입니다.<br /><br />45일째 네 자릿수 발생입니다.<br /><br />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는 현행 고강도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(20일)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,052명입니다.<br /><br />이틀째 2,000명을 웃돌았는데, 코로나19 사태 시작 뒤 세 번째 2,000명대 확진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2,001명입니다.<br /><br />경기 633명, 서울 549명 등 수도권이 약 65%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35%가 비수도권에서 나온 가운데 부산에서 131명이 발생했고 나머지 모든 시도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확진자 수는 이로써 45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이동량 증가에 따른 추가 확산 가능성은 여전해 확진자 급증세가 우려됩니다.<br /><br />이에 정부는 수도권 4단계, 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4단계 지역의 식당·카페의 영업시간을 밤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더 줄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백신 인센티브를 다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6시 이후 적용되는 사적모임 2인 제한에서 식당·카페에 한해 백신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한 4인 모임을 허용하기로 한 건데요.<br /><br />백신 접종 완료자는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뒤 면역 형성 기간인 14일이 지난 사람이 해당됩니다.<br /><br />한편, 어제 하루 50만여명이 새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1차 접종 인원은 2,481만여명, 접종률은 48.3%가 됐고 2차까지 완료한 사람은 21.6%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