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 코로나19 확산 세도 좀처럼 꺾일 기미지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는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환자가 나왔고 10만 명당으로 환산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곳은 제주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종호 기자! <br /> <br />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오는 곳이 부산인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에서는 최근 신규 집단 감염이 매일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해운대구에 있는 실내체육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됐는데 그제 오후와 어제 오전 이용자 20여 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신규 집단이 매일 나오고 기존 집단 감염 여파도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 중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지난 10일에 4단계에 들어갔는데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이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거라는 게 방역 당국 설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막 열흘이 지났는데 아직 뚜렷한 효과는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최근 일주일 8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으로는 126명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 관계자는 4단계 격상 당시 음식점이나 주점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는데 지금은 이용 제한이 없는 체육시설, 목욕탕, 학원 등에서 감염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4단계에 더해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 등 추가 조치에 대해 부산시가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산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전체 환자도 크게 줄지 않아 7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구를 고려해 확진 사례를 보면 가장 심각한 곳은 어디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 상황이 가장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부터 어제까지, 일주일 사이 제주에서는 모두 3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평균으로는 47.3명인데 이 숫자만 보면 적어 보일 수도 있지만 제주도 4단계 격상 기준이 27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인구 10만 명당 일주일 확진자를 보면 제주는 49명입니다. <br /> <br />같은 기간 서울은 34.7명, 경기는 26.8명, 부산은 26.2명이었는 것과 비교하면 심각성을 더 잘 알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비수도권에서는 70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 가운데에 35%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역자치 단체 가운데에는 현재 부산과 대전, 제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2013383002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