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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, 가짜 접종증명 횡행…홍콩 "韓증명서 불인정" 해프닝

2021-08-20 0 Dailymotion

프랑스, 가짜 접종증명 횡행…홍콩 "韓증명서 불인정" 해프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랑스에서 식당과 카페, 주점 등을 출입할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소지를 의무화하자, 최근 가짜 증명서를 사고 파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콩 정부는 백신 접종 증명서 인정 기준을 강화했는데 이 과정에서 한국의 접종 증명서는 인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는 해프닝이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프랑스 경찰이 파리 시내 식당과 카페 등을 대상으로 순찰을 돕니다.<br /><br />손님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는지, '보건 증명서'를 확인하는 겁니다.<br /><br />프랑스에서는 식당과 주점 등을 이용할 때와 장거리 버스와 기차, 비행기를 탈 때 보건 증명서를 소지해야 합니다.<br /><br /> "보건 증명서 소지 등 의무를 잘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. 계도 위주로 공무를 수행하지만, 정도가 심할 경우 위반자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백신 접종 증명 의무를 강화하자, 가짜 증명서를 만들어 사고 파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파리 근교 베르사유에 있는 백신접종센터는 최근 100여명에게 의사 명의를 무단 도용한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급했다가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SNS에는 백신을 맞지 않아도 쓸 수 있는 접종 증명서를 판매한다는 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가격대는 140∼350유로, 19만∼48만원이고,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선불카드나 바우처로 거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중국 특별행정구인 홍콩 정부는 백신 접종 증명 강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한국에서 발급된 접종 증명서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가, 이전처럼 계속 인정키로 번복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고 홍콩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국내서 백신을 접종한 우리 국민은 이전처럼 비자 없이도 홍콩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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