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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크롱처럼 고향서 출마선언한 김동연 “대선 완주하겠다"

2021-08-20 10,206 Dailymotion

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“기존 정치세력에 숟가락을 얹지 않겠다. 저의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”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.<br /> <br />   <br />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자신의 고향인 충북 음성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“내년 대선에 출마하겠다”고 말했다. 김 전 부총리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 자신을 빗대 “마크롱 대통령이 거대 양당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며 고향에서 소박하게 (대선에)출마한 것처럼, 고향인 음성에서 선언을 한다”고 밝혔다. <br />   <br /> 대선 출마 이유에 대해선 “국민이 겪는 삶의 전쟁과 정치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”라고 밝혔다. 김 전 부총리는 특히 ‘정치 전쟁’에 대해 “정치권은 문제해결이 아닌 투쟁과 싸움의 정치를 한다. 두 양당이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대한민국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”고 주장했다. 이어 “마크롱도 자신이 좌도 우도 아니라고 했다. 국민은 미래를 얘기하는데 정치권의 철 지난 이념 싸움에 진저리치고 있다”며 “기존 정당과 정치세력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국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즐기는 정치 플랫폼을 만들겠다”고 말했다. <br />   <br /> 김 전 부총리는 자신을 ‘스타트업’에 빗대 “지금은 세도 없고 돈도 없고 조직도 없다”며 “새 정치 세력을 규합해 대선을 완주하겠다”고 말했다. <br />   <br /> 다만 최근 국민의힘과 합당 결렬을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는 만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. 김 전 부총리는 “안철수 대표와의 만날 계획이 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. 현재 제 뜻은 기존 정치판을 바꾸고 정치세력을 교체하는 것이므로 세의 유불리나 정치공학에 기댈 생각이 없다”며 “다른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적절치 않다”고 말했다.  <br />  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4132305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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