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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레반, 테러 세력 지원에 반대 ...자세 낮추고 중국에 기대나? / YTN

2021-08-20 2 Dailymotion

탈레반 반대 세력 반발…국제사회도 ’승인’ 유보 <br />탈레반 대변인, 테러세력 지원 반대 공개 천명 <br />탈레반, 재건 참여 중국에 요청…中 "용의 있다" <br />中, 신정부 구성에 영향력 노려…美·英·러 견제<br /><br /> <br />탈레반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의식해서인지 테러 세력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재건 참여를 요청하면서 접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탈레반이 권력 장악에는 성공했지만 아프간에는 여전히 무너진 정부의 국기가 나부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도 테러 세력 지원을 우려해 탈레반에 대한 승인을 대부분 유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탈레반은 결국 자국 영토가 테러의 근거지가 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수하일 샤힌 / 탈레반 대변인 ( 중국 관영 국제방송 CGTN 인터뷰) : 이웃 또는 다른 나라에 대항하기 위해 아프간 땅을 이용하는 것은, 개인이든 단체든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중국 관영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탈레반은 아프간 재건에 참여해 달라고 중국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아프간 문제에 건설적인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재차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간에서 부랴부랴 군대를 빼고 '돈줄 죄기'에 나선 미국과의 차별화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[화춘잉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아프간의 각 파벌과 민족의 강력한 단결 그리고 대화와 협상을 (통해 정부를 세우도록) 지지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은 파키스탄, 이란 등과 함께 아프간 신정부 구성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계산입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미국, 영국, 러시아 등은 중국 견제 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탈레반은 테러세력 지원을 하지 않겠다면서 자세 를 낮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말뿐인 데다 중국도 외교적 인정은 유보한 상태여서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2018575194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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