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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당·카페에서 되살아난 백신 인센티브…엇갈린 평가

2021-08-20 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까지 백신 접종률은 1차가 48.3% 2차가 21.6 %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자영업자들이 워낙 힘들다보니 백신을 맞으면 인원제한 같은데서 예외를 두는 백신 인센티브제를 적용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일각에서는 방역이 느슨해졌다는 신호로 읽힐까 우려도 나옵니다.<br> <br>황규락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달 확진자 수가 급증한 뒤 중단됐던 백신 인센티브가 일부 재개된 건 <br> <br>소상공인들의 사정이 더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손영래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(지난달 9일)] <br>"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자제하는 쪽으로 맞추기 위해 예방접종 완료자들 또는 1차 접종자들에 대한 예외 설정도 중단하게 됐습니다." <br> <br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] <br>"가장 근원적으로는 영업제한 시간을 22시에서 21시로 단축하는 것에 따른 피해를 일정 부분 보상하는 측면이 있고…" <br> <br>접종 완료자에 대한 저녁 모임 인원 제한의 예외를 인정하면서, 접종률은 높이고 방역의 피로는 낮추는 데 도움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옵니다. <br> <br>[정재훈 /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] <br>"사회적 거리두기의 피로감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에 집중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방역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해소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…" <br> <br>하지만 방역 완화의 신호로 여겨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. <br> <br>[김정기 / 고려대 약대 교수] <br>"플러스 알파 조치가 필요한 상황인데 여기에 마이너스 알파, 완화 쪽으로 일부 설정됐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소지는 충분히 있다." <br> <br>거리두기 조치가 또 다시 연장됐지만 그 효과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[김 윤 /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] <br>"4단계 목표가 뭐였는지 명확하게 하고 목표를 달성했는지 못했는지에 따라서 연장할 건지 그만둘 건지 결정했어야 했는데, 정부가 명확하게 하지 않았거든요." <br> <br>한편 정부는 코로나19를 지금처럼 확진자 수가 아닌, 위중증과 사망자 위주 관리로 방식을 전환하는데 대해 1차 접종률이 70%를 넘기는 9월말쯤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rocku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차태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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