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유흥업소의 심야 불법 영업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경찰 단속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.<br /> 경찰이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을 덮쳤더니, 단속에 대비해 벽처럼 만든 비밀 문 뒤에 밀실까지 만들었다가 들통이 났습니다.<br /> 최희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소방관들이 굳게 닫힌 문을 강제로 열고 곧바로 경찰이 잽싸게 들어갑니다. <br /><br /> 지하를 둘러보니 또 하나의 문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이곳도 강제로 열고 들어가니, 무허가 유흥주점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최희지 / 기자<br />- "강남의 한 건물 지하입니다. 간판도 없는 이 평범한 문 뒤에서는 불법 유흥주점 영업이 있었습니다."<br /><br /> 술병과 음식은 많은데, 업주와 종업원들은 손님들이 어디로 갔는지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.<br /><br /> 경찰이 내부를 샅샅이 뒤지자 벽돌로 만든 벽처럼 생긴 숨겨진 문이 드러납니다.<br /><br /> 문을 열고 통로를 따라가니 밀실이 나오고, 그곳엔 손님...
